항공사 구분 기준, 국내 항공사 현황

 

항공사 구분 기준

 

국내는 국영으로 운영되는 국적사 항공사가 없습니다.

간혹 대한항공이 명칭 때문에 국적사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국내는 모두 민영으로 운영되는 민간 항공사만 있습니다.

항공사는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항공사 구분 기준 몇 가지입니다.   

 

1. 운송 서비스 및 네트워크 규모 

- 국제 항공사 : 주로 국제노선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

- 국내 항공사 : 주로 국내 노선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

- 지역 항공사 : 특정 지역 또는 대륙에 초점을 맞춘 항공사.

 

2. 운송 방식

- 정기 항공사 : 고정된 일정에 따라 운항하는 항공사.

- 차터 항공사 : 특정 그룹 또는 단체에 대한 특별한 계약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운항하는 항공사.

 

3. 서비스 수준

- 저비용 항공사 : 저렴한 항공료로 경쟁하는 항공사로,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음.

- 프리미엄 항공사 : 고객에게 특별한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일반적으로 고가의 항공료를 부과.

 

4. 소속 동맹 또는 코드셰어 협정

- 동맹 항공사 : 다른 항공사들과 동맹을 맺어 연합체를 형성한 항공사.

- 코드셰어 항공사 : 다른 항공사와 항공편 운항 및 예약 정보를 공유하는 항공사.

 

5. 보유 기종 및 규모

- 대형 항공사 : 대형 여객기 및 광범위한 노선망을 보유한 항공사.

- 소규모 항공사 :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항공사로,  작은 비행기나 특정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

 

6. 국유 또는 민영 항공사

- 국영 항공사 : 정부 또는 국가에 소속된 항공사.

- 민간 항공사 : 민간 기업이나 그룹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항공사.

 

7. 서비스 지역 

- 대륙 간 항공사 : 여러 대륙 간에 운항하는 항공사.

- 지역 항공사 : 특정 지리적 지역 또는 국가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

 

이러한 기준들은 상황에 따라

국가와 항공사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다양한 시장 환경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 현황

 

국내 항공사는 보통 대형항공사(FSC : Full-Service Carrier)와   저비용항공사(LCC : Low-Cost Carrier),  소형항공사,  그리고 화물운송항공사로 구분하여 분류되고 있습니다.

 

대형항공사(FSC : Full-Service Carrier)

대한항공

대한민국의 최대 규모 항공사입니다.

2020년 기준 44개국 127개 도시에 항공망을 연결하고 있으며, 또한 세계 3대 항공 동맹체 가운데 하나인 스카이팀의 창립 멤버로   델타 항공, 에어 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과 함께 동맹의 창립을 주도했습니다.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의 영향력은 큰 편이며,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그 위상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또한 2008년 국내외에서 저비용 항공사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진에어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인수합병을 준비 중입니다.

B747, B777, A380, A330 등 다양한 기종을 169대 운항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창립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였으나,  2009년 12월 유동성 위기로 인해 채권단과 자율협약 절차 매각 수순을 밟았고, 위기를 넘겼음에도 높은 부채율이 지속되자, 결국 2019년 4월 매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2019년 11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2019년 12월 27일 HDC현대산업개발로 매각이 결정되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매각이 무산되었고,  한국산업은행 주도하에 대한항공이 인수 후 통합 예정입니다.

B747, B777, A380, A330 등 다양한 기종을 79대 운항하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 : Low-Cost Carrier)

 

제주항공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설립한 대한민국 두 번째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정기 항공운송사업 면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번째로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획득하였으며 현재 국내 3위 항공사입니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국제선에 취항하였습니다.

2005년 제주에어로 설립하였다가, 그해 9월 상호명을 제주항공으로 변경하여 운영 중입니다.

B737 계열 41대와 B737-800 1대의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010년 8월 (주)한성항공에서 티웨이항공으로 상호 명을 바꾼 뒤 재취항했으며, 대한민국에서 국내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ir Operator's Certificate)을 획득함과 동시에  김포 ~ 제주 운항을 개시했습니다.

중대형기인 A330을 취항시키며 매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B737 계열 27대와 A330-300 3대를 운항 중입니다.

 

진에어

진에어는 원래에어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나, 2008년에 실용주의에 입각하여 명칭을 현재의 진에어로 변경하였으며, 유니폼을 청바지로 확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7월에 첫 항공기를 도입하였으며, 항공운항증명을 교부받아 김포 - 제주 간 노선에 취항했습니다.

현재 진에어는 대한항공 자회사로 대한항공과 코드셰어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B737계열 23대와 B777-200ER 4대를 운항 중입니다.

 

에어서울

국내 6번째 저비용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이 출자한 항공사입니다.

서울발 항공편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지난 2014년 설립이 추진되었습니다.

6대의 AIRBUS 320 계열항공기로 운항 중입니다.

 

에어부산

부산광역시의 향토기업들과 아시아나항공이 출자하여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로서, 김해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의 계열사로 아시아나와 코드셰어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21대의 AIRBUS 320 계열항공기로 운항 중입니다.

 

이스타항공

2008년 8월 7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부정기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하였으며, 2009년에 보잉 737-600 항공기 1대, 보잉 737-700 5대를 임대 도입했습니다.

2009년 12월 국내 및 국제선 정기항공운송면허(AOC)를 얻어 국내선과 일본, 중국 정기편 및 다수의 동남아 부정기편을 운항했습니다.

2019년 제주항공이 인수하려 했다가 취소되었고, 2021년 6월 건설업체인 (주)성정이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재운항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성정은 그 해 11월 5일 인수대금 잔금을 모두 납부했습니다.

그러나 성정 인수 이후 재운항을 준비하던 중 창업주였던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스타항공 횡령 배임 및 채용 비리 논란 등으로 인해 1년 넘게 운항을 못했고, 결국 2023년 1월 6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에 보유 지분 100%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1월 30일 VIG파트너스가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최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2월 21일 약 3년 만에 AOC 발급이 확정되었으며,  1개월 후인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추후 운항 노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B737 계열 10대로 운항 중에 있습니다.

 

에어로 K 항공

2017년에 한화그룹을 포함한 기업과 개인 투자자를 통해 450억 원의 자금으로 출범한 에어로 K는 본래 2018년 거점인 청주 ~ 제주 노선을 취항하려 하였으나 ,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사업 신청이 반려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에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면허 발급 승인 후,  2021년, 청주 ~ 제주 노선을 취항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조한 수익에 따라 투자유치와 더불어 경영 매각 등을 검토하였으며 2022년 8월 대명화학그룹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 후, 에어로케이홀딩스가 가지고 있는 지분을 인수하였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현재 국내선 및 국제선에 취항 중입니다.

현재 A320계열 항공기 5대로 운항 중에 있습니다.

 

플라이강원에어

양양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입니다.

2016년 4월에 플라이 양양이라고 세워졌고 2019년에 운항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 후 얼마 안 되어 플라이강원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023년 5월 20일부터 전 노선 운항 중단에 들어가 타개하기 위해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두고 사모펀드와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협상이 결렬되어 아직 비운항 중입니다.

 

에어프리미어 항공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운항하는 대한민국의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이용자의 효용이 낮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감축하여, 경재항공사보다 낮은 비용구조를 통해 차별화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중장거리 노선 전문 항공사를 목표로 하여 인천발 국제선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정기편으로 미국 LA,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미국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운항 중이고,  신규 취항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방글라데시 다카에 부정기편으로 운항 중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현재 B787기종 5대를 운항 중에 있습니다.

 

화물운송 / 소형항공 / 기타 항공사 <폐업>

 

에어인천 화물운송항공사

대한민국의 유일한 화물 전용 항공사이자 최초의 국제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입니다.

보잉 737-800SF 화물기 총 4대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기존 항공사가 선점한 일반운송 시장에 도전하는 대신 화물을 타깃으로 하는 전략이었으나,  현재는 통상의 항공사와 동일하게 팔레트 위주의 일반운송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 등을 이유로 증가한 항공 화물 시장에 맞춰 점점 세를 불려 나가더니  최근에는 B777 화물기를 도입하는 등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하이에어 소형항공사

울산공항을 베이스로 국내선 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소형항공운송사업자입니다.

최대 72~76석까지 증석 가능한 ATR 72-500 기종임에도 항공사업법에 의해 50석으로 운항하였습니다.  승객 입장에서는 국내선 일반석 중 가장 넓은 좌석 피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2023년 9월 18일, 적자 누적에 따른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고, 2023년 9월 23일부터 다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기업회생절차가 끝나지 않아 운항을 재개하지 못하고 운휴가 연장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29일부터 다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아직도 기업회생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운항 재개가 불투명합니다. 현재 운항증명(AOC) 효력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기타 항공사 <　폐업 >

- 한성항공 / 영남에어 저비용항공사

한성항공은 국내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LCC)로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계속되는 적자와 사고로 운항을 중지한 항공사입니다. 그 이후 현재 티웨이항공이 이 회사의 후신이 되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로 제주 ~ 김포, 청주 ~ 제주 간 항공 노선을 운행해 왔다.

한성항공 설립 이후 저비용항공사 설립 붐이 일면서 부산광역시를 거점으로 하는 영남에어가 설립되기도 했으나, 영남에어는 자금난으로 운항한 지 몇 달도 채 안 돼 운휴에 들어간 뒤 결국 도산했습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 소형항공사

초창기 한서대학교의 산학협력법인으로서 '한서우주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으며, 국내 최초의 에어택시 항공사를 표방하며 운항을 개시하였습니다.

2010년 8월 국내선 운항을 모두 중지하였고, 김포 및 김해에서 일본 쓰시마시의 쓰시마까지 운항하는 국제노선을 전세기로 운항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5월 3일부터 양양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한 국내선 3개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나, 탑승률 저조로 김포 노선은 종료하였고,  2013년 말에는 쓰시마 공항을 중심으로 운항하던 국제선도 종료하였으며, 이후 양양~김해 및 양양~광주 노선만 운항하다가 2015년 3월 두 노선의 운항을 2016년 1월까지 잠정 중단하였습니다.

2020년 8월, 양양국제공항에 주기되어 있던 1대 남은 보유 기체까지 반납되면서, 결국 2021년 6월 28일 자로 폐업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