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수송기의 구분
항공화물을 수송하는 데 사용되는 항공기는 다양하다.
다양한 크기와 기능의 항공기가 있으며, 항로, 수송량, 및 특정 요구에 따라 선택된다.
일부 항공사에서는 여객기에 화물을 일부 혼합탑재하나,
화물운송만을 전담하는 항공기를 화물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공기 유형은 다음과 같다.
- 화물기(Cargo Aircraft ) :
항공화물 수송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예를 들면, 볼켄지(Boeing)사의 747F,
에어버스(Airbus)사의 A330-200F와 A300-600F 등이다.
이러한 항공기들은 큰 화물 공간을 이용하여 대형 및 대량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 여객기(Passenger Aircraft)의 변형 :
일부 여객기는 여객석을 제거하거나 변경함으로써 항공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볼켄지사의 777F와 767F, 에어버스사의 A330-300P2F 등이 있다.
- 특수 비행기 :
항공화물 수송을 위해 특수로 설계된 비행기도 있다.
예를 들면, 앤토노프(An-124 루스란트)와 앤토노프 An-225 미리아 등이다.
이러한 비행기들은 대형이거나 특수한 형태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적재기 (Freighter) :
항공사는 여객기에 화물을 혼합 적재하여 운용하며, 비상구를 통해 큰 화물을 적재한다.
- 다목적 비행기(Multi-role Aircraft) :
헬기나 소형 비행기는 작은 항로나 특수 장소로의 화물 수송에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항공기들은 국제 물류 및 운송 기업들,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
그리고 군사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항공화물 수송은 급송성과 효율성을 요구하므로,
이러한 항공기들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송을 위해 설계되었다.
특별히, 항공기를 수송하는 데 사용되는 초대형 항공기들 있다.
이러한 항공기들은 대형 부피나 무게의 화물, 특히 다른 항공기의 부품이나
조립품을 운반하는 데 사용된다.
주로 항공기 제조사 또는 항공사에서 자체 생산 시설 간에 부품이나
완성된 항공기를 이동시키기 위해 활용된다.
대표적인 수송기로는 Boeing Dreamlifter와 Airbus Beluga가 있다.
보잉사 Boeing Dreamlifter
보잉 747 드림리프터는 Large Cargo Freighter라고도 불린다.
에바항공과 제너럴 일렉트릭사가 공동으로 보잉사의 항공기 부품들과 자재들을
운반하기 위해 보잉 747-400 항공기를 화물 수송용으로 개조한 기종이다.
현재 아틀라스 항공이 2010년부터 보잉사로부터 9년간 계약해 운항하고 있다.
기존 보잉 747-400 날개 끝의 윙렛이 없어졌다.
첫 비행은 2006년 9월 실시하였고, 2007년 생산되기 시작해 4대가 출고되었다.
주요 특징과 정보 :
- 부피 및 하중 용량 :
Boeing Dreamlifter는 상당한 부피와 하중을 수용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Boeing 787 Dreamliner의 대형 구성요소인 날개, 섹션,
케이블 등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Boeing 747-400 기반 :
Boeing Dreamlifter는 Boeing 747-400 Large Cargo Freighter(LCF)를 기반으로 개조되었다.
이전에는 Boeing 747-400에 대한 화물 운송 기능을 높이기 위해 개조되었다.
- 주요 역할 :
Boeing Dreamlifter의 주된 역할은 787 Dreamliner의 부품을 제조 시설에서
최종 조립장소로 안전하게 운송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Boeing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공급 업체로부터 공급되는 부품을
조립 시설로 효과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 비행 경로 :
Boeing Dreamlifter는 긴 비행 거리를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글로벌한 공급망을 통해 부품을 신속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Boeing Dreamlifter는 큰 부피를 가진 부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특수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어버스사 Airbus Beluga
에어버스 벨루가(Airbus A300-600ST Super Transporter, Beluga)는
에어버스 A300기를 화물수송 전용으로 개조한 기종이다.
원래는 A300-600ST(Super Transporter)라고 불리었으나
흰돌고래를 닮았다 하여 나중에 "벨루가"라는 애칭으로 불리기 시작하여 굳어졌다.
벨루가는 에어버스의 항공기 조립에 있어 부품들과 자재들을 운반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대부분의 에어버스 항공기의 부품을 운반하였다.
Airbus Beluga는 Airbus 사의 생산 시설 간에 대형 항공기 부품 및 조립품을
운송하기 위해 설계된 대형 수송기다.
Beluga는 그 특이한 외관으로 유명하며, 상반된 형태의 상부 도달이 특징적이다.
이 형태는 대형 부피의 화물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1994년 9월에 첫 비행을 하였으며, 5대 생산 후 지금은 생산 중단된 상태이다.
현재는 개량형인 Beluga ST와 XL을 사용하고 있다.
주요 특징과 정보
- 부피 및 하중 용량 :
Beluga는 매우 큰 부피와 하중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대형 항공기 부품을 효과적으로 운송하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다.
- 기반 모델 :
Beluga는 Airbus A300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Beluga ST 및 Beluga XL의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초기 Beluga와 Beluga ST는 A300-600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Beluga XL은 A330-200을 기반으로 하였다.
ST는 초기 모델이고, XL은 더 큰 용량과 향상된 성능을 갖춘 최신 모델이다.
- 운용 :
Beluga는 Airbus의 주요 생산 시설 간에 항공기 부품을 운송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생산 및 조립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각 생산 시설 간에 부품을 신속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Beluga의 독특한 외관은 높은 가시성을 제공하며,
비행 중에도 주변 항공기와 명확하게 구별된다.
이 항공기는 Airbus의 글로벌한 생산 및 조립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어버스 벨루가 XL(영어:Airbus Beluga XL, Airbus A330-700L) 은
에어버스 A330-200기를 화물수송 전용으로 개조한 기종이며,
에어버스 벨루가의 후속작이다.
2019년 첫 취항을 시작으로 총 6대가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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