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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소식

'서울~뉴욕 7시간' 초음속 항공…"마이스 산업 新시장 연다"

하늘늘보1 2023. 12. 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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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데일리

 

'서울~뉴욕 7시간' 초음속 항공…"마이스산업 新시장 연다"

 

시속 2000㎞가 넘는 속도로 비행하는 ‘초음속 항공기’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등

비즈니스 관광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륙횡단 장거리 여행의 이동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기업 활동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국적 호텔그룹 아코르와 관광·여행 리서치 전문회사 글로브트렌더는 최근 발간한

미팅·이벤트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029년 초음속 항공기 상용화로

중소 규모 프리미엄 회의·이벤트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초음속 항공기가 탄소배출을 줄인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해

기업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는 “초음속 항공기를 이용하면 런던~뉴욕은 이동시간이 기존 7시간에서 3시간 반,

10시간 넘게 걸리는 샌프란시스코~도쿄는 6시간으로 준다”며

“장거리 여행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부담감이 줄면서 비즈니스 활동과 여행·레저를 결합한

블레저(Bleisure)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나이티드·아메리칸·일본항공 130대 선주문 

초음속 항공기는 음속(시속 1224㎞) 보다 빠른 마하 1.2(시속 1469㎞) 이상 속도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가리킨다.

도입 27년 만인 2003년 퇴역한 1세대 초음속 항공기 ‘콩코드’(Concorde)는

평균 운항 속도가 시속 2080㎞(마하 1.7)로 일반 항공기(시속 800~1000㎞)의 두 배에 달했다.

브리티시항공과 에어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콩코드는 기존 7시간이 넘던 런던~뉴욕 구간의 비행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했지만, 비싼 유지비와 낮은 연비, 과도한 소음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퇴출됐다.

                                                                                                          < 출처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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